4. 앞으로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미국 아티스트나 프로듀서가 있나요?

     너무 많아요.

5. 작사는 주로 어떻게 하며, 영감은 어디서 받나요?

곡마다 다른데 주로 혼자서 녹음실이나 집에서 쓰는편이에요. 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삶에서 영감을 받아요.

6. 최근에 발매했던 앨범은 어떤 앨범인가요?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음반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가장 최근에 발매했던 앨범은 2014년 9월에 발매됐던 [Cheers]입니다. 예전의 음반들과 가장 큰 다른점은 전곡 다 제가 프로듀싱을 했다는점이고. 사람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음반을 만들게 됐어요.

7. 앨범을 출시하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떤 점이 있나요?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매 앨범마다 항상 어떤부분이 아쉬움이 남아요. 가장 뿌듯할 때는 사람들이 좋아할때에요.

8.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트랙이 있나요?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다른데 요즘은 ‘감기’가 제일 애착이 가요. 가사보다는 곡이 애착이가요. 작업할때도 되게 재밌게 만들었어요.

 

9. Hilite Records을 시작하여 다른 아티스트들을 참여하게 한 계기는?

음반제작사이기에 당연히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영입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제가 봤을때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고 가능성이 느껴지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했습니다.

10. Hilite Records 팬분들이 2015년에 기대할 만한 작품이 있나요? 앞으로 Hilite Records가 어떻게 성장하길 바라나요?

The Cohort 크루이기도 한 Okasian과 Keith Ape의 앨범이 발매 될 계획이구요. 그 외에 다른 아티스트들도 각자의 작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Hi-Lite Records의 아티스트들이 꾸준하게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발표한다면 회사는 어떤 방향으로든 좋게 성장할거라 믿어요.

11. 같이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아티스트는 누가 있나요?

모두가 기억에 남지만 B-Free는 자기 고집이 강하고 성격이 거친편이라 둘이 자주 싸운적이 많아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12. 한국 힙합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너무 좋은일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13. 한국의 힙합시장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많은 음악들이 쏟아진다는 점이에요. 단점까지는 아니고 제가 팬으로서 바라는 점은 더 각자의 창의성이나 개성이 뚜렷해졌음해요.

14. 한국의 힙합은 지금까지 어떻게 변해왔고 성장해왔나요?

한국힙합은 90년대 중,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랩 음반들이 발매되기 시작했어요. 실력적인 부분에서 봤을때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봤을때 수익을 내는 래퍼들이 더 늘어났어요.

 

15. 콘서트는 많이 하시는 편이세요? 미국에서도 공연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시카고로 오면 좋을듯!)

     공연은 제 삶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기회만 된다면 미국에서도 자주 공연하고싶어요.

16. 음악 외에도 취미가 있나요?

     원래 취미가 없었는데 요즘은 닌텐도 게임에 빠져있어요.

17. 독자들에게 한마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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